중학교때 처음으로 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엄마는 가장 유명했던 에이스 침대를 사왔다.

그리고 침대에 대해 1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기때문에, 이불만 교체하면 했지 침대교체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했었다.


그러다가 급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침대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겨 매트리스를 찾아보게 되었다.

실제로 침대교체주기는 5년정도라고 한다..



내 의식의 흐름을 보자면...

어깨가 아픈걸 > 베개를 사자! > 베개가 너무 좋은데? > 잠자리가 중요하구나! > 매트리스를 바꾸자! > ☆☆삼분의 일 매트리스 결제☆☆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늘 아팠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건강이 나빠져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그냥 편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장 어깨와 목과 근접했던 베개를 바꾸자고 생각했고 검색했을때에 템퍼베개의 추천도가 높았다.

그리고 템퍼 베개가 체형에 맞춰 나온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바로 템퍼 체험장으로 향했고 체험장에서 베개5종 + 매트리스를 체험해본 후 프리미엄 모델로 주문하고 집에왔다.


체험장은 본인의 매트리스가 어떠한가에 따라 비슷한 매트리스에 누워서 베개를 사용하면서 자기에게 잘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체형에 따라 추천도 해준다.)




구입하고 난 후, 


너무 괜찮았다. 현재 가지고 있던 매트리스(단단)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트리스도 교환하면 나는 잠을 더 잘자겠지? 라는 생각으로 매트리스도 알아보기 시작했다.


+ 2020년 1월 21일 추가후기

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베개나 침대 판매하는데가 삼분의 일처럼 써보고 너무 안맞으면 교환이나 환불정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삼분의 일은 진짜 제품에대한 자신감이 있는듯하단걸 새삼 느낀다.

왜냐면 아래 글 더 읽어보면 알텐데, 매트리스 교환 후 템퍼베개가  안맞아져서 쓰레기로 전략해버렸기 때문이다.



매트리스를 알아보는데, 솔직히 너무 비쌌다.

왜? 템퍼 베개는사고 매트리스는 안샀냐고 할 수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으나 25cm 높이의 기본 매트리스의 가격이 200이 넘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적당한 가격의 매트리스를 찾던 중에 네이버에서 평점이 매우매우 좋은 삼분의 일 매트리스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구매의 결정적인 이유는 체험관에 다녀와서였다.




당장 다음 날 강남점 예약했고 방문했다. 한 건물, 그리고 한 층에 여러 회사가 입점해?있는 형태여서 들어가서 담당자를 만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한화 드림 플러스 건물, 1층 로비에서 신분증 제출 후 방문증을 끊어 11층으로 향했다.

신분증이 없으면 간단한 개인정보 서류를 작성하여 방문증을 받아야한다.






방문증 목걸이를 아래 출입구에 찍어 입장한다.

보안은 철저하다.






엘리베이터가 저층, 고층 나누어져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11층에와서 안내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면 상담해주시는 분이 나온다.





번호가 지워진거보니 상담사가 바뀌었나? 여튼, 상담해주시는분이 나와서 체험관으로 안내해줬다.

체험관은 방 두개로 이루어져있었다.






아늑하다.

삼분의 일 매트리스는 A타입, B타입이 있다고하는데,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어져있다.

베개도 있었고 삼분의 일 침대 프레임도 개발하고 있다고했다. + 아마 출시했을거다.





여기 체험관이 정말 좋았던게, 

10분 정도 문을 닫고 체험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부분이 정말 고객을 위한 점이다 매트리스 사려고 에이스나 시몬스 템퍼 이스트맨등의 다른 침대회사들 체험관 및 매장에 갔었는데,

가면 사원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어때요? 물어본다. 솔직히 잠깐 눕고 어떻게아는지 참 의문이다. 이건 삼분의 일한테 배워야한다.


또 소재 설명도 못하는 사원들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믿음도 떨어지고

근데 삼분의 일 담당자는 개발자였다. 


그래서인지 소재에 대한 설명이 디테일했고 많은 질문을 했는데 친절히 답변해주셨다.

또한 자신이 만들어서인지? 엄청나게 자신이 있어보였다. 






이용가이드.






좌 B타입 우 A타입


이렇게 소재 모형을 가지고 어떤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A타입과 B타입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선택에 도움을 주셨다.

설명 들은 것 중에 생각나는게


[B타입]

 1 

  A타입에 비해 약간 단단하다.

 2

  A타입은 서서히 잠식되듯 들어가고 B타입은 한번에 들어간다.

 3

 침대 위에서 잠 외에 약간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4

 기존에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적응하기 좋다.


[A타입]

 1 

 B타입에 비해 서서히 잠식되듯 들어간다.

 2

 포근히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서 여름에 더울 수가 있다.

 3

 침대 위에서 다른 생활을 할 때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 단점만 쓴 것 같은데 누워보면 포근함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설명해준게 침대에 누웠을때 매트리스가 들어가는 형태와 정도는 결국 일정시간이후 똑같다고 했다.

들어가는 시간에 차이만 있을뿐이라고.




체험관에 누워보고 취향에 맞게 사는 것이 좋으니 시간된다면 체험관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90일 안에 불편할 경우 교환 환불 가능하다. 

(기사님이 와서 수거하는 비용은 개인 부담)




상담하는 도중에도 표가있어서 가격, 사이즈, 무게 등등의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다.

프레임 고민도 했는데, 삼분의 일 평상형 프레임은 아래가 뚫려있는 형태라서 구매하지 않았다.



상담해주시는 분이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준다고 느꼈던 부분인데,

자사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알고 있어야 한다며 [꿀-팁] 알려주셨다.



+ 프레임 구매시 E0, E1등급 구매하라고 했다.

+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갈빗살 프레임 사용 시 수명이 줄어든다.




베개 개발도 하고 있다고 해서 베개도 하나 샀다. 


그리고 매트리스 배송이 왔고 1월 첫째주 설치 완료했다.

매트리스는 12월 말에 온 것 같은데, 침대 프레임 설치 기간이 걸려서 1월 첫째주가 지나고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원래는 배송이후 리뷰 이벤트 문자가 배송 후 온다고 하는데, 나는 안와서 문의하니까 보내주셨다!)



프레임 설치 후!


Step 따라하면 헤매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설치 어렵지 않아요~ 하는데, 

여성 혼자도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힘들다.;;;;

34kg;;;;






이렇게 길쭉하게 들어가있는 매트리스를 끙! 차 당겨서

원하는 위치에 놓고






Step2를 보고 비닐을 뜯어준다.

그 후 반으로 접혀있던 매트리스를 펼쳐주면 Step3이 나온다.







마저 뜯고 난 후 공기가 차오를 때 까지 기다리면






매트리스가 부풀어오른다.





그 후 이벤트에서 받은 방수커버를 씌우면 






이쁜 매트리스가 된다.






삼분의 일이라는데 나는 요즘 이분의 일로 살고 있다.





커버씌어주고 완성!


[평가]

많은 침대 체험관을 다니며 누워봤지만 템퍼 = 삼분의일 

내 기준으로 별 차이를 못 느꼈고 가성비 갑이라고 느꼈기 때문


A타입, B타입 매트리스가 모두 집에 있는 관계로 몇일씩 체험해보고 리뷰를 수정했다.

A타입, B타입 모두 초반에 특유의 냄새가 나서 환기가 필수다.





 

 내 리뷰

 엄마 리뷰

A타입

첫날 매우 불편한 느낌이 들어 잠을 설쳤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서 생활할 때에 컨디션이 좋았다. 

실제로 적응기간이 지나고는 괜찮아졌다.

옆으로 돌았을때도 베기지 않았다.

A, B를 떠나서 일반 스프링침대를 사용했을 때보다 어깨에 부담이 없다.


옆으로 누웠을 때 골반이 틀리는 기분이 들었고 몸이 너무 잠기는 것 같았다.

(판매하시던 분말로도 적응기간동안 안맞는 경우가 있으면 교체하기를 권하셨다.

침대에는 답이 없다고 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B타입

나와 정말 궁합이 맞지 않았다. 잠을 설치지는 않았으나 일어나서 몸이 너무 베겨 하루 종일 아팠다. 원래 일주일을 사용해 볼 생각이었으나 2일 체험하고 포기했다.

단단하게 몸을 잡아줬고 그렇다고해서 옆으로 누웠을때 어깨가 결리는 등의 문제는 없었다.

다만 누웠다가 자세를 바꿀때 침대가 원래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편안해지려면 몇초가 필요하다.

A타입 + 템퍼 베개

템퍼 베개와 궁합이 안 맞는다.

전에 쓰던 매트리스 단단함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당연하다.

A타입은 몸이 감싸지면서 몸통이 아래로 떨어져 높이가 안 맞는 듯.

기능성 템퍼 베개를 구매하시려면 매트리스를 참고해서 구매하세요.

 A타입이 불폈했기 때문에 베개를 신경쓸 여지가 없었다.

A타입 + 삼분의 일 베개 

그냥 일반 베개와 같다고 느꼈다. 특별함이 없다.

B타입 + 템퍼 베개

 B타입이 불폈했기 때문에 베개를 신경쓸 여지가 없었다.

B타입과 베개의 궁합이 좋다고 했다. 

애초에 템퍼 베개 모델 구매 시 약간 단단한 매트리스에 초첨을 두고 산 부분이라 잘 맞는 듯 하다.

B타입 + 삼분의 일 베개

일반 베개와 같다고 느꼈다.


베개 비교를 하긴 했으나 템퍼는 경추 기능성 베개이므로 같은 선에 놓기 애매하다 생각한다. 금액도 다름.


삼분의 일 베개는 한 종류이기 때문에 체형, 매트리스 영향으로 누군가에겐 편한 베개, 누군가에겐 불편한 베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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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들어오는 콘텐츠라서 저같이 구매할까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2020년 1월 21일까지 1년간 A타입 침대 + 삼분의 일 낮잠베개로 생활한 후기를 추가합니다.



현재는 삼분의일에서 구매한 베개말고 사은품으로 받은 낮잠베개를 반으로 접어 목아래 넣고 일반베개로 머리를 지탱하며 자고있는데, 저에겐 이게 최고의 조합인것 같습니다. 

다만 베개 브랜드가면 체형체크를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로 원래부터 베개를 높게하고 자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저렇게 자면 어깨결림 및 목이 안팠습니다. 

근데 반으로 접어쓴다는건,,,, 아까워서 쓰게되었다?로 봐야하겠죠? 돈으로 사라고하면 사진 않을것 같아요..ㅎㅎㅎ;

전문베개점 갈래요.ㅎㅎ


그리고 꺼짐없이 1년간 잘 사용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동안 문제한번 안생겼습니다.

3년정도는 봐야겠지만 일단 1년 사용기로는 대만족입니다.


+ 친구집 침대에서 잠을 잤는데, 친구 침대 스프링침대며 약간 단단한 우리 모두가 아는 브랜드의 침대였는데.

푹신한 침대에서 자다가 친구 침대에서 자니까 몸이 감기는 느낌도 없어서 불편했고 옆으로 돌아누워잘때 어깨가 너무 아팠습니다.

이 친구도 저렴한 가격으로 산 것은 아니었는데, 저는 가성비+능률이 정말 좋은 침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ㅎㅎㅎㅎㅎㅎㅎㅎ 퀸샀는데, 잠을 올곧게 자는 성격이라 ㅋㅋㅋㅋㅋㅋ자리낭비만 되고있어서 다음에는 슈퍼싱글을 사야겠다 생각중이에요.

없어지지말고 사업번창하길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건강상태로 이루어진 리뷰입니다~

☆내 돈주고 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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