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분의 일에서 토퍼 출신 이벤트를 하기도 하고

꾸준히 제 블로그에 삼분의 일 포스팅을 보러오는 사람들이있어서 추가로 '리얼 사용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이며 삼분의 일 매트리스 1년 6개월 사용기입니다.

 


 

체험관 및 A타입, B타입 비교 [이전 포스팅보기 바로가기]

 

내 돈주고 산 후기) 삼분의 일 매트리스 체험관 방문기 및 매트리스 구매기, 사용후기 (퀸사이즈

중학교때 처음으로 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엄마는 가장 유명했던 에이스 침대를 사왔다. 그리고 침대에 대해 1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기때문에, 이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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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삼분의 일 칭찬을 세가지 나누어 해보자면

- 삼분의 일 회사 정책

  ㄴ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 한달도 아니야. 100일 사용해보고 몸에 안맞으면 말해!!

  ㄴ 체험해보고 구매해라~ 우리 체험관은 다른 체험관이랑 달라, 너희만의 시간을 줄게.

- 가격

- 기능성

정도로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삼분의 일 시스템과 가격 + 구매 후 1년 후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퀸사이즈

 

1년 6개월의 리얼 체험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삼분의 일 제품은 A타입 침대, B타입 침대, 낮잠 베개, 베개, 매트리스 방수 커버입니다.

베개는 개발 중이라고해서 침대 구매 시에 하나만 같이 구매했으며 사은품으로 낮잠베개를 받았었습니다.

 

또한 방수커버도 침대 갯수만큼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A타입 침대 매트리스 그리고 베개, 매트리스 방수 커버에 대한 리뷰입니다.

 

좌측이 A타입 매트리스 내부 폼

 

매트리스

[안정감? 세모]

"천천히 잠식되듯 몸이 들어가며 몸에 빈틈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면 고정된 느낌이 옵니다.
이때 일어나게되면 천천히 원래의 상태가 됩니다." - 삼분의 일

1.
적응기가 필요
처음에 사용했을때 몇 일간은 힘들어서 바꿀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푹신해서 허리가 아픈가? 싶은 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B타입의 어머니 침대와 바꿔 사용도 해봤구요.
(몇 일 사용하고 A타입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적응기가 지나서 편한데, 만약 일 이주의 적응기가 지나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다른 타입으로 교환하거나 환불정책을이용하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사용할 때 어머니께서는 "이게 평평하지 않고 기울어졌나??"라고 의심하셨었어요.
그래서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사용해봤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요.
근데 당사자가 이상하다니까 삼분의 일 정책(환불)을 이용하려고 했었는데, 나중에 말씀하시더라고요.
침대가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생각안하고 다시 누웠을때 바로 평평하지않다는 느낌을 받아서였다고...ㅎ
어머니는 비교적 빨리 돌아오는 B타입의 매트리스였는데, 평생을 스프링 매트리스만 사용하다가 폼 매트리스를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느낄수도 있겠구나 생각한 부분이었습니다.
어머니도 1년 6개월간 B타입 만족하며 잘 쓰고 계십니다.

이건 언니의 일화인데, 몸부림이 줄어든것 같다고 합니다.
몸을 고정시켜주기 때문인것 같다는데, 몸부림 교정으로 인해 자세가 이상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을때 다음날 자세 그대로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정자세로 잘 경우 정자세로 깨서 괜찮지만 불편한 날도 있다고 합니다.

2.
옆으로 누워잘때 스프링 매트리스에 비해 폼 매트리스라서인지 어깨결림이 적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매트리스가 스프링 에x스 매트리스 기본타입?이었는데
이때 옆으로 누워서 드라마보면 어깨가 아팠는데, 이건 푹신함이 더해서 훨씬 편합니다.
아예 물에 누운것 같아! 결림이 없다!는 아니지만 좌 우로 일정 시간 돌려가면서 드라마 볼 때 거슬리게 아프지 않고 좋아요.

여튼 적응기를 거치고 안정감은 좋아요.

[더위? 세모]

"여름에 더울 수도 있다"

저는 일년반동안 현재까지 두번의 여름을 보내는 중인데, "와 대박 너무 더운데?"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같이 구매한 언니는 더위를 많이타는 편인데 덥긴 덥다고 합니다.
반대의 장점으로는 겨울에 따듯하다고ㅎㅎ;

함께 방수 커버 구매를 하시길 바래요. 사람은 자는 사이 땀을 흘린 느낌도 없지만 흘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더위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다만 스프링 매트보다는 더운 것은 당연하며 체감상 너무 더우면 이불로 케어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삼분의일에서 쿨매트를 파니까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불편함?? X]

"B타입은 A타입에 비해 단단한 점이 있어서 앉아서 무언가를 할때는 편하다. 하지만 A타입은 B타입에 비해 앉아서 무언가를 할때 불편할 수도 있다."

라고 설명을 들었던 것 같은데, 저는 침대에서 자거나 아이패드를 만지면서 뒹굴거리는 것을 제외하고 무언가를 하는 편이 아니라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침대 특성 상 불편한 부분이 사용성밖에 없을 것 같은데.. 불편함을 느낀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건 5년뒤까지도 없을 것 같습니다. (3년정도쯤에는 내구성을 볼 수 있겠네요.)

설치
다만 삼분의 일에서 광고할때 여자 혼자도 간단히 설치!라고 하는데,
퀸 기준으로 마르신 여성분들이나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만 하시는 분들은 혼자서 못하거나 낑낑거리면서 할것 같네요.
저는 혼자못해서 가족이랑 같이 했는데도 약간 힘들었습니다 ㅎㅎ;;

싱글은 판매 중지했다고 하고 슈퍼싱글 정도는 제가 설치한다고 했을때 아마도 "아 힘들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자고로 허리가 안좋습니다.

저처럼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허리에 빈틈이 생기면 허리에 부담이 옵니다.

그렇다고 옆으로 누우면 척추가 휘게되서 이또한 매우 불편합니다.

솔직히 일반인보다 많이많이 예민합니다. 그래서 많은 침대 체험관들을 보러 다닌거고요. (에x스, 시x스, 템x 등..)

개별 방으로 10분정도 체험하게 하는 곳? 삼분의 일만 있었습니다.

 

허리가 안좋은 사람으로서 삼분의 일 매트리스는 천장을 보고 누웠을때나 옆으로 누웠을때나 

빈틈없이 신체 굴곡대로 받쳐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느낀건 아니고 처음 몇일은 이게 맞나?? 뭐가 좋다는거야?? 싶었는데,

친구 집이나 집 외에서 자게되면 요즘은 확실히 느낍니다..

아픈사람으로써 좋은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들에게 감사하네요 ㅎㅎ;

 

제가 계속 좋다 좋다하는데,

침대 매트리스는 장점이 여러개일수가 없는 것 다들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침대는 뭐니뭐니해도 누웠을때 편하면 장땡입니다. 오히려 별로였으면 쓸 말이 많았을텐데,,ㅎㅎ; 

매트리스 낮잠베개 베개

 

+ 베개

베개는 사람 신체의 구조나 사이즈 그리고 사용하는 침대마다 다르기때문에 무조건 좋다 별로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삼분의 일 베개는 일단 저한테는 안 맞는 것 같아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얕게나마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허리때문에 전문 브랜드에서 신체사이즈+침대 매트리스에 맞게 베개를 구매한 적이 있었고 이 때 베개는 신체 사이즈마다 베개 모양이나 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언니는 저에 비해 골격이 있는 편인데, 저보다 높이가 높은 베개에서 편안함을 느꼈고요.

때문에 사람마다 같은 베개를 사용하였을때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분의 일 베개는 저와는 안맞는 것 같고요. 

그래서 삼분의 일 체험장에서 꼭!꼭!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를 함께 경험하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사은품으로 받은 낮잠베개는 얇아서 반으로 접어서 목 사이에 넣어도 되고 가벼워서 들고다니면서 써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건 판매하지는 않더라구요.

 

매트리스 방수 커버

이거 침대 구매 시 같이 구매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사람의 땀이나 외부 물질로부터 매트리스를 지켜주기때문에 매트리스의 수명에 도움을 줍니다.

저희집은 반려동물들이 가끔 실수하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타 업체의 방수 커버를 구매해서 썼었는데, 이게 세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도 했고,

그리고 그때 마침 매트리스를 구매하게되서 같이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이 있어서 1년 6개월간 매우 많은 횟수로 방수 테스트를 하게되었는데, 지금까지 전-혀 세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마무리

여튼 저는 매트리스를 바꾼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체시기가 멀었는데,

그때까지 삼분의일이 안 망하고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3년쯤에 내구성을 체크해야겠지만요 ㅎ;

 

리얼내돈내산 1년 6개월 후기는 칭찬밖에 없이 마무리하네요~

2년뒤에 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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